갑상선암 수술 후 목운동
안녕하세요 조나비입니다.갑상선암 수술 후에 꼭 해야 할 운동이 있네요.목운동이요.목운동은 수술 다음날부터 2~3개월간 꾸준히 하셔야 갑상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절개수술밖에 없기 때문에 부득이한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수술 후 상처 회복 과정에서 유착이나 섬유화 등이 발생해 조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게다가 겨드랑이를 절개해 수술하는 갑상선암 로봇수술의 경우 겨드랑이 절개부터 갑상선 부위까지 피부를 박리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에 절개하는 수술 방식보다 흉터를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유착이나 섬유화 증상이 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착된 조직이 자연스럽게 느슨해지고 불편한 증상도 사라지게 되는데 무엇보다 유착이 일어나지 않도록 목 운동을 잘 해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도 수술 후 1주일이 되면 목조림 현상이 일어나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조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는데 대체 어떤 느낌이야? 싶었거든요. 그런데 소파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목에 뭐가 걸린 느낌이 들어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정확히 어떤 느낌이냐면 목 중앙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숨 막히는 느낌이 드는데 목조인 게 바로 그런 느낌이거든요.그래서 목 운동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 했어요.
스트레칭을 계속하면 목조 증상이 완화되므로 꾸준히 해 주시고, 너무 불편해서 참을 수 없을 경우 병원에 가서 의료진의 진찰을 반드시 받으시기 바랍니다.모든 자세는 천천히 그리고 최대한 최대로 해주세요. 목을 심하게 젖히거나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파도 살살 해주세요. 각 자세에서 약 3초간 정지한 후 원래 자세로 돌아갑니다. 하루에 최소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어떤 수술이든 수술 후 유착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가장 나쁜 거죠. 수술이 아무리 잘 되어도 유착 현상은 일어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져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갑상선 수술 후에 하는 목운동은 힘들거나 무리하게 하는 운동이 아니니까요. 아파도 살살~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유착 방지도 되니 꼭 힘내세요.갑상선 수술 후에 하는 목운동은 힘들거나 무리하게 하는 운동이 아니니까요. 아파도 살살~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유착 방지도 되니 꼭 힘내세요.